작성일 : 2026-05-06 20:24 수정일 : 2026-05-10 10:13 작성자 : 최미호 대표기자 (info@saidanews.co.kr)
국민의힘, 영종구
기초의원 공천 결과···영종 원주민 불노 폭발
선거구 획정에 따른 전략적 선택
영종 원주민을 대변할 구의원 이제는 없다
정치 경험없는 인사의 공천 또한 의문??
최미호 대표기자(정치·사회)
info@saidanews.co.kr
6·3지방선거를 불과 28일 남긴 시점에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기초의원 공천결과를 발표했다.(본사 관련 기사 참조)
신설 영종구의 공천결과, 기존 인천중구 구의원인 손은비 의원과 한창한 의원이 영종구 가선구구와 나선거구의 ‘2가’를 받음으로써 무난히 구의원으로 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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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구 가선거구 |
영종구 나선거구 |
영종구 나선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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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비(2-가) |
한창한(2-가) |
김선홍(2-나) |
이번에 나선거구(영종동·영종1동·영종2동)에 처음 공천을 받은 김선홍(60)은 지역 세무사로 인천 중구바둑협회장 출신이다.
2인 선거구에 1인 , 4인 선거구에 2인 만을 공천
국민의힘 영종구 기초의원 공천 결과는 선거에 당선될 가능성이 예상되는 3인만을 공천한 것으로 2인 선거구인 ‘가선거구’에 1인을 4인 선거구인 ‘나선거구’엔 2인 만을 추천한 것으로 통산 2인 선거구엔 최대 2인을 4인 선거구라면 적어도 3인~4인을 공천하는 것과는 다른 패턴을 보인 것으로 이는 신설 영종구의 선거구 획정과 역대의 국민의힘 지지도 등을 반영한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결정으로 보인다.
영종 원주민을 대변해줄 기초의원 없다
반면 이번 공천에는 ‘나선거구’의 영종동의 경우 일명 ‘영종의 본동’으로 대를 이어 살아온 영종도 토박이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보수의 표심을 잘 보여주는 지역이 포함된 것을 감안하고, 기존 인천 중구 시절에 이 지역 출신이 기초단체장(구청장)을 연이어 배출한 것을 감안 한다면 원주민분들의 대표할 출마자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에 대한 고려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보수의 철옹성 이제는 그 운명을 다 하나!!
국회의원 선거에 있어 「보수의 철옹성」이라 불리어지는 「인천중구강화군옹진군」에 있어 중구에서 영종지역을 분리해 신설되는 영종구의 인구 구성 등을 감안하면 그나마 보수의 균형대를 잡아줄 영종 원주민을 대변할 기초의원이 없다는 것은 어쩌면 이번 선거의 결과를 예측할 가늠자란 생각이 든다.
지방선거 이후 치러질 총선에 있어 영종구는 ‘국민의힘’에 입장에서 이제는 호락호락할 만한 지역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한 영종에 이주 해온 새로운 인물을 정치 일선에 내세운 것이 아닌가 한다.
영종 원주민들의 불만 폭발
영종에 수 대를 살아온 분들이 벌써부터 “영종 원주민들을 홀대한 것”이란 불만의 목소리가 여론의 게시판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수십 년간 보수 정당을 지지해 온 결과가 고작 이런 꼴을 보게 될 줄은 몰라다”는 다소 격양된 불만의 전화 또한 기자도 받고 있다.
정치 경험없는 후보의 공천에 혹여 다른게 작용한 것은 아닌지?
끝으로 이번 공천에 이름을 올린 김선홍 후보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지역의 오랜 경력을 지닌 세무사로 인천 중구 결산 관련 위원으로의 경력과 함께 아마 바둑 5단 정도의 실력자로 인천중구바둑협회장을 한 인물이다.
정치와는 다소 관련이 없는 인물로 추측컨대 모의원이 정치권으로 이끌었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후문이다.
준비없는 후보, 지역과 후보 모두 불행
따라서 14만 주민의 대변자를 뽑은 이번 선거가 단지 인연에 의한 출마로 이어진 것이라면 이는 출마자나 이를 뽑는 유권자 모두 불행한 결과를 낳게 될 것이 명약관화할 것이다.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민의 대변자 역할을 할 구의원이 단지 인연이나 지역 국회의원의 편리에 부합한 사람을 공천하는 것은 지역의 위해서도 바람직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 국민의힘 영종구 기초의원 공천 결과는 예상한 바와 같은 결과라기 보다는 선거구 지형에 맞춘 전략적 선택과 함께 특정한 인연에 의한 공천이란 의구를 낳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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