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3-24 10:27 수정일 : 2026-03-28 10:27 작성자 : 최미호 대표기자 (info@saidanews.co.kr)
영종구에는 힘 있는 구청장이 필요하다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영종구는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을 품은 섬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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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인천에 편입될 당시 8,900명에 불과했던 인구는 공항 개항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영종하늘도시 개발을 거치며 2026년 현재 13만 7천 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영종은 드물게 성장하는 도시다. 그러나 성장의 속도만큼이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
영종의 현안은 단순히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제3연륙교 통행료 정산, 제2공항철도와 GTX-D, 인천발 KTX 연결, 영종순환 트램 건설 등은 정부와 공기업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종합병원 유치, 대형 쇼핑몰과 문화시설 확충 역시 중앙정부와 국회의 지원 없이는 추진하기 어렵다.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와 공항이라는 국가적 시설을 동시에 안고 있는 신설 ‘영종구’는 사실상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영종구의 첫 출발을 책임질 구청장은 단순한 행정 경험을 넘어, 중앙정부와 국회, 공기업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정치력과 영향력을 갖춘 인물이 되어야 한다.
지역민들의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구청장이 필요하다.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히 한 지역의 수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 관문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택이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영종구’에는 지역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현안을 풀어낼 수 있는 ‘힘 있는 구청장’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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