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1-21 21:33 수정일 : 2025-12-10 23:57 작성자 : 최미호 대표기자 (info@saidanews.co.kr)
제3연륙교 명칭,‘청라하늘대교’ 그대로…영종국제도시 주민들 반발…개통 시, '무명'대교로
- 최미호 대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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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 1월 개통을 앞둔 시점에 제3연륙교 명칭에 대한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시민들 간의 의견 대립은 인천에 살고 있는 한 시민으로서도 안타까운 심정이다.
연륙교의 명칭에 대한 정함은 국토지리정보원 산하 국가지명위원회가 최종적으로 결정하며,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특성상 일반적으로 ‘섬 이름’을 따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법적 규정은 없고, 지역 상징성과 주민 의견, 행정 일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관례이다.
지난 2025. 7. 28.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의는 제3 연륙교 명칭을 ‘청라하늘대교’ 라 결정하였으나. 인천 중구청(김정헌 구청장)은 바로 이의신청을 제기하였고, 이에 인천시 지명위원회는 최종적으로 11월 12일 ‘청라하늘대교’로 다시금 재심의 결정하였다.
두 번에 걸친 심의 관련, 지명위 관계자는 “서구의 ‘청라’와 중구의 ‘하늘’을 결합한 '청라하늘대교'라는 명칭은 이들 지역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조화롭게 담아 상징성 측면에서 가장 합리적이는 결론이 나왔다”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인천시 강화군과 김포를 잇는 '강화대교'와 '강화초지대교'의 예에서 보더라도, '섬'의 명칭을 우선적으로 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한국도로공사의 설계 실무 자료집, 대교명칭 부여검토 기준(2009. 3. 11.)에 의하더라도 ‘섬’ 기준을 따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인천 내의 문제를 국가지명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이는 인천의 지역간 갈등으로 비쳐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인천은 인구면에서나 경제 규모면에서도 서울 다음의 제2 의 광역도시를 눈앞에 둔 이 시점에 지자체 간의 갈등에 대한 조정을 중앙정부로 넘기는 것으로 이는 인천 시민사회의 조정기능 부재 등 를 나타내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2009년 개통한 인천시 영종도와 송도를 잇는 제2연륙 ‘인천대교’의 명칭을 결정하는 과정에 인천 시민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인천대교'로 명명한 일련의 과정을 우리는 다시금 되돌아 보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제3연륙교의 명칭에 대한 영종과 청라 주민간의 갈등에 대한 무책임하게 국가지명위원회로 넘기기에 앞서, 두 지역 모두 공통적으로 ‘국제도시’를 지역명에 포함된 점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대교’ 즉 ‘International Grand Bridge’ 또는 두 도시를 잇는 다는 뜻의 '이음대교' 도 제안해 본다 .

더 나아가 제3 연륙교의 지역적 상징성에 대한 홍보가치를 감안하고, 철도 및 지하철역 명에 대한 병기하는 것에 착안하여 두 지역의 입주하고 있는 유수 기업들 중, 예를 들어 파라다이시 또는 스타필드 관련 기업에서 제3 연륙교의 대교 명칭을 매각할 의사가 있다면, 두 지역의 미래발전을 위한 마중물 삼는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은 어떨넌지....
두 지역 간의 정치권이 보여주고 있는 서로의 명칭을 우선 주장하는 것은 궁극에서는 인천 시민사회의 조정역할을 스스로 방기하는 것으로 지역의 문제는 지역 내에서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대전환의 시민운동이 절실히 필요 요구되는 바이다.

제3 연륙교 명칭 관련한 두 지역 간 분담금 또는 인구수의 차이를 주장하는 현수막 게재와 지자체 간 그리고 지방의회의 상호 결의안 발표 등은 어쩌면 무책임한 정치인들의 쇼에 불가함을 지적하지 아니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두 지역 간 시민사회와 정치인들이 2026년 1월 개통에 앞서 합의로 대교의 명칭이 정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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