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3-22 11:38 수정일 : 2024-03-31 10:11 작성자 : 최미호 대표기자
인천중구, 영종국제도시 표심은? 진보 우세
- 보수의 철옹성, 이번엔 무너질까? -

인천사이다뉴스 최미호 대표기자, yjdnews@gmail.com
1989. 1. 1. 옹진군에서 인천 중구로 편입
1989년 인구수 8,900명 … 2024년 약 12만 명
영종국제도시 인구 급증(13.5배)
18세 이상 82.3% / 65세 이상 10.9%
평균 연령 38세, 생동하는 젊은 도시
1989년 1. 1. 경기도 옹진군에서 인천 중구로 편입할 당시 영종(용유·무의 포함)의 주민등록 인구수는 대략 8,900여 명이었다,
이후 30여 년이 지난 2024년 2월 말 기준, 영종국제도시의 주민등록 인구수는 118,602명이며, 평균 연령은 38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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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동 |
영종동 |
영종1동 |
영종2동 |
운서동 |
용유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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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
44.3세 |
36.9세 |
36.8세 |
39.8세 |
58.9세 |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는 지난 제17대 열린우리당 소속 한광원 의원이 당선된 것 외에는 그야말로 진보가 넘어보지 못한 ‘보수의 철옹성’인 선거구이다.
그러나, 2001년 인천국제공항의 개항과 함께 영종도 내 공항신도시의 입주와 2003년 대한민국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인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영종국제도시(前 영종지구)의 건설에 따른 급격한 인구 유입에 따라 해당 지역구의 진보세가 증가하는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최근 치러진 지방선거와 총선 그리고 대통령 선거의 인천 중구의 개표 결과와 영종국제도시를 분리해 본 개표 결과에서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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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선거연도 |
인천 중구 개표율 |
비고 |
|
|
보수 |
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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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대 총선 |
2016년 |
29.54% |
26.22% |
새누리당 : 진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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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제7기 |
2018년 |
37.68% |
56.25% |
자유한국당 : 민주당 |
|
제21대 총선 |
2020년 |
42.73% |
55.29% |
미래통합당 : 민주당 |
|
제20대 대통령 |
2023년 |
46.81% |
49.21% |
국민의힘 : 민주당 |
|
제8기 지방선거 |
2022년 |
56.54% |
43.45% |
국민의힘 : 민주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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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선거연도 |
영종국제도시 개표율 |
비고 |
|
|
보수 |
진보 |
|||
|
제20대 총선 |
2016년 |
10.4% |
14.6% |
새누리당 : 진보당 |
|
제7기 지방선거 |
2018년 |
18.8% |
28.2% |
자유한국당 : 민주당 |
|
제21대 총선 |
2020년 |
22.6% |
33.7% |
미래통합당 : 민주당 |
|
제20대 대통령 |
2023년 |
26.5% |
30.8% |
국민의힘 : 민주당 |
|
제8기 지방선거 |
2022년 |
32.6% |
26.4% |
국민의힘 : 민주당 |
특히 영종국제도시 운서동의 경우에는 진보 유권자가 확연히 우세하고, 영종동(본동)과 용유동(무의도 포함)의 경우에는 보수세가 아직은 우의를 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영종국제도시는 특히 2012년 하반기 입주를 시작한 영종국제도시의 인구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는 영종1동(2024. 1. 1. 영종2동 분동)의 경우 진보 성향을 띠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앞서 언급한 각 동별 평균 연령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의 주된 키는 결국 ‘영종국제도시’의 표심이 결정할 것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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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 제22대 강화의 표심이 당락 결정, 중구는 들러리... |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있어서,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가 중구 표심에서는 9천 표 정도 앞섰으나, 강화군과 옹진군에서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에게 약 1만2천 표 가량을 역전당해 최종 3,279표(2.6%)의 차이로 석패했다.
당시 강화의 표심이 보수 후보에게 쏠린 형국을 빗대어 결국 ‘강화 국회의원’을 뽑았다고들 했다.
이 당시 중구의 선거인 수는 115,214명, 강화군 62,017명, 옹진군 18,582명으로 중구의 선거인수는 강화군의 2배임에도 불구하고, 궁극에는 강화군 유권자의 보수 후보 지지 편중에 따라 즉, 강화 표심이 당락을 좌우했다.
이는 2016년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무소속 안상수 후보가 강화군의 표심 53.56%를 받아 당시 새누리당 배준영 후보를 1,662표(1.26%) 차로 승리한 것과 같은 현상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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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중구 |
강화군 |
옹진군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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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
진보 |
보수 |
진보 |
보수 |
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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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표수(명) |
30,098 |
38,948 |
24,668 |
14,968 |
7,718 |
5,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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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표율(%) |
42.73 |
55.29 |
60.89 |
36.94 |
57.95 |
39.7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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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선거는 ‘영종국제도시 표심’이 당락 결정 |
그러나, 제21대 선거 때에 비해 약 3만 명의 선거인수가 증가한 영종국제도시의 표심의 향배에 따라 이번 선거의 당낙이 결정될 것은 분명하다.
이는 제21대에 선거인수 대비 3만 명의 인구 증가에 18세 이상 인구 비율 0.823%를 적용한 약 2만 5천 명에 투표율 65%를 정도로 가정 적용하다면, 투표인 증가분은 대략 1만 6천 표이므로, 이를 보수와 진보의 차이 12% 정도 단순 가정해 적용하면 대략 2천 표가 정도가 줄어들 것이란 추정을 할 수 있어, 보수와 진보의 차이는 더욱더 좁혀질 것을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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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 증가 3만×0.823×65%×12%≑(약)2,000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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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보수/진보 표차 3,279(2.6%)…여론조사 1.9% |
최근 이를 입증하는 여론조사가 있는데, ㈜여론조사꽃의 2/19~2/20 자체 여론조사에 의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지지도는 44.2%와 44.7%로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제22대 총선 관련 더불어민주당후보 43.8%와 국민의힘후보 45.7%로 1.9%의 오차범위 안에 근소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또, 2/25~27 3일간, 스트레스뉴스가 조앤씨앤아이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지도에서 39.1%와 41.0%로 역시 1.9%의 오차범위 안에 근소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참조)
더욱이 강화군수였던 유천호 군수의 최근 타개로 강화군의 표심도 어느 정도는 술렁이고 있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보수의 철옹성인 이 지역의 선거 판세가 뒤바뀔 수 있다는 얘기가 지역 정가에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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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불십년 화무백일홍(權不十年 化無百日紅) |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의 진나라도 15년 만에 패망한 것을 빗대어 ‘권불십년’이란 말이 있다.
이는 세상에 영원한 권력은 없다는 것이며, 또한 중국의 고전 수호지에서는 인무천일호(人無千日好) 화무백일홍(花無百日紅) 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사람은 천일을 한결같이 좋을 수 없고, 꽃은 백일 붉은 것이 없다" 는 뜻이다. ‘보수의 철옹성’도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언젠가는 언젠가는 떠날 줄 알았는데”처럼 이번 선거에서 그 운명을 지속할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이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운동이 3/28(목) 부터 13일간 시작된다.
인천의 14개 지역구 중,
유일하게 보수가 지켜온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에 3번 도전을 하는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와 이를 지키기 위한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의 3번째 진검승부에서 과연 누가 승리하여 국회로 입성할지? 오는 4월 10일 선거 결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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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당선자 |
차순위 |
표차 |
비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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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
안상수 |
배준영 |
1,662표 |
1.26% |
|
제21대 |
배준영 |
조택상 |
3,279표 |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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