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인천국제공항

상위 10위권 공항 중 여객 감소율 1위

작성일 : 2021-04-28 17:04 작성자 : 편집부 (saidanews@naver.com)

“국제공항협의회(AIC), 인천국제공항의 여객이용객 순위 세계 5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고 발표”

“코로나 백신 접종을 통한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낮아지면 협약을 맺은 국가 간에 자가 격리를 면제하는‘트래블 버블(비격리 여행 권역)’협약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서서히 여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

 

항상 승객들로 붐볐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수하물수속 코너가 텅 비어있어 한산하다 못해 을씨년스럽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은 ’20년 항공여객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68.1% 감소한 3,940만 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1997년 이후 역대 3번째 낮은 실적(1998년 3,361만 명, 1999년 3,789만 명)이다.

특히 국제선의 경우 연초 코로나19 확산으로 급감한 항공여객은 하반기 2차 유행이 진행되며 전년 대비 84.2% 감소한 1,424만 명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반면 국제화물은 전 지역의 수하물 감소로 전년 대비 23.5% 감소했으나 수하물 제외 항공화물은 미주(12.8%), 중국(4.6%), 기타(1.2%)지역이 전년대비 증가했다고 한다.

지난해 인천공항이 이용객은 1,195만 6,000명으로 역대 최소이며, 2019년 7,075만 8,000명과 비교해 83% 감소했다.(▷ 2001년 개항 당시 14,542,290명)

최근 발표한 국제공항협의회(AIC)의 ‘2020년도 세계 공항 실적 보고서’에서도 인천국제공항의  여객이용객 순위 세계 5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는 잠정 집계를 내놓았다.

2020년 세계 국제공항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두바이로 2583만5000명(전년대비 70.1%↓)이 이용했다. 이어 △암스테르담 스키폴이 2088만1000명(70.9%↓)으로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런던 히스로 2065만 명(72.9%↓) △4위 파리 샤를 드골 1905만9000명(72.7%↓) △5위 프랑크푸르트 1683만7000명(73.3%↓) △6위 이스탄불 1594만5000명(59.9%↓) △7위 도하 1248만6000명(67.8%↓) △8위 인천 1195만6000명(83.1%↓) △9위 싱가포르 1163만4000명(82.8%↓) △10위 마드리드 1105만1000명(75.4%↓)으로 집계됐다.

1위부터 10위까지 국제선 여객 순위 중 인천공항이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였고, 지난해 인천공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공항의 이용객이 7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은 코로나19가 발병하기 이전 2017년부터 3년간 경쟁 공항이던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프랑스 샤를드골공항을 제치고 세계 공항 순위 5위였으나, 지난해 코로나 19 직격탄을 맞으면서 일일 이용객도 예년 20만 명에서 최저 6,000명까지 떨어지면서 순위가 떨어졌다.

올해 1월 1~25일 인천공항을 이용한 이용객은 172,144명에 불과했으며 하루 평균 여객수는 6,866명이다. 이러한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올 해 여객은 300~500만 명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코로나 백신 접종을 통한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낮아지면 협약을 맺은 국가 간에 자가 격리를 면제하는 ‘트래블 버블(비격리 여행 권역)’ 협약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서서히 여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긍정적 전망도 일어나기 시작했다. 

국토교통부 김상도 항공정책실장은 “2020년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업계 및 국민 모두가 어려운 한 해였으나, 그 간 정부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조치와 항공업계의 고강도 위기극복 노력 등 정부와 항공업계의 긴밀한 협력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에도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그 간의 성과가 헛되지 않도록 올해에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과 더불어 항공업계의 빠른 수요회복과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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